[애드센스]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feat. 해결!)

맑은 하늘에 날벼락

최근, 블로그 업로드가 뜸했다. 이유는 난데없이 날아온 애드센스의 메일 때문이었다.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제 제한 메일

 

무효 트래픽이 었었다고 한다. '무효 트래픽?' 문과생한테 너무 어려운 이야기 아닌가?

내가 광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잠재적인 무효트래픽을 이용한다고 한다. 내가...? 

 

내 광고를 누르라고 했다고..?

내가 티스토리를 한다는 것은 가족카톡방(엄마,아빠,언니)과 남편과 초등학교 동창 4명뿐이다..

용의자는 8명? 그중에서 엄마, 아빠는 링크를 보내줘도 제대로 살펴볼 줄도 모르시는.. 분들이고, 언니는 나한테 관심이 없고 (^^..자매는 원래 그렇지 뭐) 남편은 정말 내가 올린 분양 정보를 공유하려고 링크를 보내준다.

 

(설마... 엄마 아빠가 아무거나 누르다고 광고가..?)

 

그리고 동창들에게도 애드센스 광고 달고 맨 처음 나 블로그 한다고 링크 보내고 한 번도 보낸 적도 없는데...

 

 

구글 애드센스 확인해보기

당황스러운 마음에 당장 애드센스에 들어가 확인해보기로 한다.

빨간 경고판에 알람이 뜬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려면 정책 센터로 이동하세요.

 

'진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나저나 노란 박스에 판매자 정보 게시 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사라지지가 않는 거야..? 

 

판매자 정보를 Goog lesellers.json 파일에 게시하시기 바랍니다. 

 

( 떠있어도 어떠한 제약은 없었음. 아마 처리가 되었는데 안 사라지는 듯)

 

정책센터를 확인해보기로 한다.

애드센스 홈에서 왼쪽 카테고리 중 계정 -> 정보관리에 들어간다. 

애드센스 경고창

애드센스 광고 제한 무효트레픽문제

 

빨간색, 오렌지색 경고판을 보니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느낌이다.

실제로 티스토리를 확인해보니 애드 핏을 제외한 구글 광고가 붙지 않았다.

 

 

그놈의 무효 트래픽이 뭔데?

-

무효트래픽의 정의

애드센스 무효트래픽 정의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냐..

 

1. 내가 라이브 광고를 클릭한 적이 있나? -> no

2. 한 명 이상의 사용자가 반복적인 광고 클릭한 적이 있나? -> ?? 그건 모르지 않나???????? 

아니.. 애드센스 너희가 사용자에 맞춰서 광고해준다며... 그럼 그들이 누르라고 해주는 거 아니냐 ㅠㅠ?

그들이 눌렀을 수도 있지 않겠니..? 나도 남의 블로그 가서 내가 검색하던 것들 광고 나오면 가끔 눌러서 들어가 보기도 하는데..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 카드 케이스로 바꿀라고 몇 번 검색했더니 그 관련 광고만 엄청 나와서 근데 진짜 사려는데 이쁜 것들이 추천 나오길래 이것저것 눌렀었는데... 그런 것들도 그분들한테 피해를 줬었을까 ㅠㅠ? 

 

3. 자신의 광고 클릭을 유도함 -> no 눌러주세요 광고 클릭 좋아요 구독 구독 팔로팔로 미? 이런 거 말하는 건가? 

4. 자동화된 클릭 도구나 트래픽 소스, 로봇 기타 사기 소프트웨어요..? -> no. 그럴.. 능력이 안됩니다... 

 

 

광고 게재 제한

 

무효 트래픽 문제로 인해 현재 계정에서 광고 게재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Google에서 트래픽을 계속 모니터링함에 따라 이 제한이 자동으로 검토 및 업데이트됩니다. 

 

 

이렇게 한차례 이슈가 있은 후 나도 사람인지라 내가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티스토리 포스팅이 예전 같지 않았다.  

 

사실 이직 후 적응하느라고 잘 못하기도 했음....

이제 보름 정도 다니니 적응됨..^_^

 

마무리

 

그런데 오늘...!! 약 열흘만에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들어와 본 티스토리에 전처럼 광고가 올라와 있는 게 아닌가!?

그렇다... 구글이 내 블로그를 유의 주시한다고 했던 것이 사실이었나 보다.

 

나의 결백이 증명된 듯한 기분!!

 

광고 제한 해지

빨간 점선 사각형 부분이 광고이다. 전처럼 잘 나온다!

 

역시 시간이 약인 것일까? 정을 너무 많이 주고 기대를 많이 하면 상처를 받는 것일까 흑흑.

하지만 여전히 내 구글 애드센스 홈에는 빨갛고 노란 경고판이 떠 있다.

 

어쩌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광고를 눌러도 안 눌러도 좋지도 안 좋지도 않은 이 애매모호한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우편으로 날아올 PIN번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만약에 나처럼 억울하게 애드센스에서 무효트래픽으로 광고 수 제한이 온다면

10일 정도 아무것도 안 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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