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기는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 내에 산책로도 다양하고, 놀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은 1박이었다.
비성수기라 입실이 오후 2시, 퇴실이 12시로 짧지 않아 좋다.
퇴실이 11시면 오전에 늦잠 자고, 조식 먹고, 씻고 나오기 급급한데
역시 아침엔 한 시간이 참 소중하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조식은 '엘라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엘라운지는 힐링스파센터 2층에 위치해 있고,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양식 레스토랑으로 창 너머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아침을 먹으며, 눈으로 자연을 감상하니 더 맛있는 듯 하다.
(tip. 조식 시간 외에는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이후에는 레스토랑 겸 카페를 운영한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러 가니 식기가 세팅되어 있지 않은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코로나 19로 한 테이블씩 떨어져 앉게끔 안내해준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정말 뷰가 좋은 자리에 배정받았다!
와... 진짜 종류도 많고, 신선하고 역대급 맛있는 조식.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사진 잘 찍으려다가 연어 보고 바로 접시 들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크로와상은 빵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양심상 한 사람당 한두 개 가져간다.
호텔 조식으로 나오는 크로와상이 이렇게 맛있다고...? 약간 충격 먹었다.
계란도 정말 예쁘게 해 준다. 프라이팬 손목을 툭툭 쳐서 모양을 정말 잘 만든다.
으....... 맛있게 먹느냐고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후회된다.
매일매일 리솜포레스트 조식 먹고 싶다. 더 못 먹은 게 아쉽다. 반드시 드세요. 기억하세요. 크로와상
예약 하루 전부터 조식 뷔페가 디시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못 먹었으면 정말 아쉬울 뻔했다.
야외에서 구워 먹으려고 이틀 전에 예약 전화를 했더니 하루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다음날 예약하고 방문하니 다행히 야외 자리가 많아서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다.
야채, 쌈, 채소는 야외에 셀프바로 준비가 되어있고, 고기는 직접 구워 먹으면 된다.
스파 후 저녁 식사 전에 주전부리를 먹었더니 커플세트 2인에 밥만 먹고 배가 불렀다.
평소라면 커플세트 2인에 밥 추가에 된장찌개, 삼겹살 1인분 더 시켰을 것 같다.
좋은 공기에 맛있는 고기를 먹으니 맛있었던 저녁
첫날, 리솜포레스트 체크인하기 전에 점심으로 먹은 산아래 석갈비!
추가로 알밥을 시켰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쌈, 야채는 셀프바를 이용! 모두 싱싱하다.
우리가 첫 손님이라 매우 깨끗했던 석갈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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