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포레스트 스파] 해브나인 힐링스파 이용기

사실 아침 일찍부터 부리나케 서울에서 제천까지 달려온 덴 이유가 있었다!
바로 짧은 여행 중에 힐링타임으로 넣은 스파 때문이다.

남편과 나는 워낙 물놀이를 좋아하고, 노천탕도 좋아하는데 리솜포레스트 내에 있는 해브나인스파는 그 둘 다 가능하다.

비록 날이 쨍- !하니 좋진 않았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울창한 숲속, 안개 속에서 2인 노천탕도 이용하고, 인피니티풀까지 야무지게 이용했다.

(**현재 찜질방은 코로나 19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운영 시간 또한 실내/외, 평일과 주말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해브나인 힐링 스파 운영시간

평일 (월-목)
실내 09:00 - 18:00
야외 10:00 - 17:00

주말(금-일)
실내 09:00 - 19:00
야외 10:00 - 18:00

 

스파 이용 가격

 

가격은 성인 기준 55,000원이지만 네이버에서 구매하면 10월 31일까지 27,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와그에서는 27,500원. 힐링티켓에서는 26,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적립을, 와그는 신규가입 시 할인 쿠폰, 힐링티켓은 간편결제 혜택이 있으니 각자에게 알맞은 걸 찾아서 결제하면 된다.

리솜 포레스트 스파 이용 금액

리솜포레스트 스파 입구

 

점심 먹고, 리솜포레스트 안에 있는 별똥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시간 맞춰서 체크인 후! 바로 스파로 출발!

해브나인 스파는 체크인아웃을 진행하는 리셉션이 있는 본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지하주차장까지 연결됐던 메인 엘리베이터가 아닌 리셉션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또는 리조트 동에서 내려오는 (호텔동이 한창 공사 중인) 메인 로드 아래에서 바로 스파 입구가 잘 보이기 때문에 입구를 못 찾을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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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야외

 

 직접 다녀와서 적어보는 스파 이용 TIP

1. 마스크 착용 필수
코로나때문에 스파 시설 내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마스트는 2개 가져가세요.
스파, 수영하다 보면 마스크 100% 젖습니다.
씻고, 리조트동으로 돌아갈 때 혹은 집 갈 때 새마스크 필수!!

2. 모자 필수
캡모자, 수영모자 등 머리카락을 가리는 모자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영장에 가도 모자는 필수니까 잊지 않도록!

3. 현금 없이 스파 내 라운지바 이용 가능
실내에서 야외로 이어지는 공간에 간단한 음료, 오뎅탕 같은 음식을 파는 라운지바(아쿠아바)가 있다. 여기서는 퇴장 시 후불정산 되므로 현금 없이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나 오션월드처럼!)

4. 비키니는 거의 없음.
날씨가 날씨라 그런지, 워터파크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여성분들 레쉬가드나 원피스수영복을 많이 입는다.

***확실히 워터 레깅스 착용하신 분들이 매우 많더군요! 굉장히 편해 보였어요***

5. 스파 입구에 모자, 마스크, 수영복 등을 파는 매점이 있으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사우나 내에 바디워시, 샴푸, 수건 제공
사우나시설도 매우 좋고 깔끔하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컨디셔너, 폼클렌징 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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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스파 이용객이 현저하게 적어서 인피니티풀에서 인생샷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고,
프라이빗 스톤 스파에서도 대기 없이 오래 있을 수 있었다.
심지어 여러 명이 이용하는 이벤트 스파 노천탕에서도 단 둘이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리솜 포레스트의 디테일에 감탄했던 체온유지통나무!
야외에 체온유지를 위한 건식 찜질방이 있다. 이 때문에 겨울에 방문해도 야외 노천탕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실내에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할 만한 미끄럼틀과 유수풀이 있고,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생각보다 매우 넓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모든 탕에 들어가보기도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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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만약 다시 계획을 짠다면!
체크인 이후 리조트 내에서 산책하고, 쉬기!

다음 날, 조식 먹고!! 체크아웃 후에 스파를 오후 내내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