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지브리가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짝 오바이긴 한데...)

 

내 어린 시절, 우리 부모님은 작은 비디오가게를 운영하셨다.

그 당시 아버지(이하 아빠)는 공무원이셨고, 비디오가게는 어머니(이하 엄마)가 주로 운영하셨다.

오후엔 아빠가 퇴근 후 비디오가게를비디오 가게를 살피셨지만 엄마는 두 자식의 육아와 비디오 가게를 동시에 할 수 없었다.

(당연한 일이지!)

 

그래서 아빠가 공무원을 그만두셨다. (안돼, 아부지...)

엄마와 아빠는 그 당시 비디오 가게를 회상하면 공무원 월급보다 비디오가게 장사가 더 돈이 많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비디오 가게를 그만두느니 공무원을 때려치우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하셨다.

하지만 환갑이 지난 지금은 공무원 연금 생각하면 눈물이 나신다고... 

 

그래서 나의 어린 시절은 비디오 가게에서 만화 영화를 보는 게 일이었다.

그중 나를 행복하게 해 줬던, 나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인 지브리의 이야기들!

(나와 우리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 줬던!)

 

 

지브리 스튜디오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작품 

1. 빨간머리 앤
2. 천공의 성 라퓨타
3. 이웃집 토토로
4. 반딧불의 묘
5. 마녀 배달부 키키
6. 추억은 방울방울
7. 붉은 돼지
8. 바다가 들린다 
9.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0. 귀를 기울이면
11. 모노노케 히메
12. 이웃집 야마다군
1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4. 고양이의 보은
15. 하울의 움직이는 성
16. 게드 전기 - 어스시의 전설
17. 벼랑 위의 포뇨
18. 마루 밑 아리에티
19. 코쿠리코 언덕에서
20. 바람이 분다
21. 카구야 공주 이야기
22. 추억의 마니

23.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안본 게 있다니! 게드전기 안봤다니!!
지브리 꺼 모두 보려고 정말 보기 싫었던 반딧불의 묘도 봤는데 말이다.

(반딧불의 묘 내용을 알면 아마 보기 싫어질 것이다. 전쟁에 승자는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세계전쟁일 일으켰지만 본인 나라가 피해를 당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건지. 너희가 우리를 얼마나.. 응? 좀?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쁘고, 보고 나서도 계속 기분이 나쁜 애니메이션)

 

내가 뽑은 지브리 순위 

1. 모노노케 히메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과 교감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해..,.♥

 

 

http://www.ghibli.jp/

 

スタジオジブリ|STUDIO GHIBLI

株式会社スタジオジブリの公式サイトです。新作の制作状況をはじめ、出版物、イベントなど、スタジオジブリに関係するさまざまな情報を、手づくりで皆さんにお届けしています。

www.ghibli.jp

↑링크를 클릭하면 지브리로 이동합니다. 

 

 

지브리 스튜디오 사진 공개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계속되는 은퇴(?)

 

미야자키 하야오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창시자이자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지브리 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미래소년 코난,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래소년 코난 제목 읽을 때 자동으로 노래 나오는 사람? 저요.)

 

한 때는 디즈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애플=스티브잡스 였던 것처럼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매칭이 성립이 된다. 

 

이러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계속해서 은퇴선언을 한다.

 

  1. 첫 번째, 박수칠 때 떠났다.
  2. 두 번째, 망할 뻔한 회사 다시 살려주고 떠났다.
  3. 세 번째, 나이가 들어 아들에게 물려주고 떠났다. 

그러나, 다시 복귀한다고 한다. 지브리 팬인 나로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관절 건강이 걱정된다.

 

실제로 한 매체 인터뷰에서 본인은 죽어서 사골을 우려도 안 나올 거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지브리 스튜디오가 원화를 고집하는 것으로 봐서 그 말에 일리가 있어 보인다.

 


히사이시 죠 천재이시죠?

또, 스튜디오 지브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히사이시죠이다. ost장인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대부분의 ost는 이 분이 만들었다.

특유의 분위기가 애니메이션과 찰떡!

아마 히사이시죠는 몰라도 '인생의 회전목마', 'summer',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선율을 들어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tmi, 피아노는 도레미파솔밖에 모르는데 피아노 성인반 두 달 끊어서 라솔라파도라 솔도솔 치면서 연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s://youtu.be/0jZNKV5ROBM

 

 


오랜만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다시 보고 싶어 졌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지.

 

 

벼랑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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