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코로나 19가 다시 시작되고,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을 육박하자 회사에서는 다시 재택근무령을 내렸다!

그것도 벌써 2주차, 알찬 집콕라이프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보고자 독서를 시작하게 됐다.

(tmi, 사람이랑 말하고 싶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feat. 모여라 옛날사람~)

 

취미가 뭐에요? 자소서에 그렇게 써왔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제 취미는 

"독서입니다..."

 

도서관도 코로나 여파로 닫아 책드림 서비스만 이용가능하길래

이참에, 지하철역에서 오며 가며 봤던 무인 대출기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은 성북구이고, 성북구에는 아주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지하철 '책드림' 무인 대출 기계이다. 

 

성북구 내 지하철역 곳곳에서 이 무인대출기계를 통해 바쁜 현대인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사실 직장인들은 도서관을 거의 이용을 못한다고 봐야 한다. (책 대여할 수 있는 시간에는 내가 회사에 있어...)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다! 다만 이용자 수에 비해 배치와 수량이 한참 못 미치는 듯하여 조금 아쉽다. 

조금 더 활성화가 되면 역사도 늘려주겠지?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자세한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이 시스템은 PC로도 사용가능하고,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회원가입은 PC에서만 된다! 

 

 


1. 회원가입 및 앱 다운

 

먼저, 성북구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고 어플을 다운 받는다. 

 

난 기존에 아이디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디/비번을 찾고...

(tmi,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 안나yo)

 

통합도서관 : 성북구립도서관

13 14 15 16 17 18 19

www.sblib.seoul.kr

성북u도서관 어플

 

 

2. 도서 검색 후 무인예약 신청

 

어플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한 후 무인예약신청을 누르고 수령처를 선택한다.

 

지하철 도서관 사용법

 

실제로 빌린 것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었지만 예시를 들기 위해 류시화 시인을 검색하여 보았다.

그럼 위 그림처럼 상호대차 / 무인예약신청 / 관심도서 중 이용이 가능한 탭이 활성화되어 있다.

무인예약신청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지금처럼 상호대차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지하철역에 있는 무인대출기에서 책을 대여하는 것임으로 무인예약신청을 클릭하면 수령처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가능" 표시가 되어 있는 수령처가 보이면 재빨리 클릭해서 찜해두는 게 좋다. 

 

그런데 문제는... 비어있는 수령처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요즘처럼 도서관을 갈 수 없는 시기에는 모두 지하철 무인대출함을 사용하다 보니 책을 수령해 갈 장소도 마땅치 않은 것이다.

 

3. 문자 확인 후 책 수령

도착 문자가 오면 해당 지하철역사에서 책을 수령한다.

 

도착 문자

 

역사에 가면 u-도서관 책드림 서비스라고 쓰여있는 무인대출기를 찾아간다. 

책드림 서비스
무인대출기 이용방법

 

그리고 하단에 어플로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칸이 열리면서 신청한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비밀번호는 별거 없이 초기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네자리만 잘기억하면 된다. 

 


 

모두들 도서무인대출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도서관 라이프 즐기세요~!

 

 

마지막 TIP ◀

  1. 지하철 역사내에 있는 무인대출기이기때문에 지하철 운영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06:00~23:00
  2. 서비스 운영일은 화요일에서 일요일로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법정공휴일도 마찬가지
  3. 대출 가능 보관일은 2일, 미수령시 패널티가 있으니 주의** 
  4. 책은 보통 도서관 운영일 이틀정도 걸려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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