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쏠쏠하게 재미보고 있는 어플!
바로 당근마켓이다.
마치 아나바다를 하는 것처럼 나에게 의미 없는 물건이 남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이 매우 뿌듯한,
그리고 소소하게 용돈도 번다는 점이 매우 설레는 어플이다.
'아나바다'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이렇다. 진짜 모르는 거 아니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당근 마켓이
이어서 당근이라고 한다. 나만 몰랐던 건가요?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은 당근마켓 로고 앞에 당근 모양이 바로 gps 지도 아이콘에서 따온 거라는 것!!
CI 한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디테일이 있는 회사, 좋은 회사~
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최근, 광희가 MC를 맡아 화재가 되었던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 당근마켓 편이 방영 됐다.
(유튜브도 방영이라고 하나? 송출? 업로드됐다?... 하 옛날 사람..~ )
여기서 광희는 유튜브에서 자주 등장하는 당근마켓 광고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극혐 하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게 아쥬 큰 공감을 일으켰다.
스마트폰으로 당근마켓 어플을 다운 받고,
어플 왼쪽 상단에 '내 동네 설정하기'에서 현재 위치를 인증하면 근처에 있는 물건들이 뜬다.
참고로 나는 회사와 집 근처 두 곳을 인증했다!
확실히 회사 근처에는 명품이 참 많다. 요즘 들어 동네에도 명품이 많긴 하지만, 회사 근처는 찐이다.
로저비비에를 당근에서 보다니?
사실 내가 당근을 처음 쓰게 된 것은 이사 오면서 가구들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
자, 그래서 각설하고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파느냐!!
이사 오면서 참 많이 판매했다..
그리고 내가 판매한 것들 중에 인기가 좋았던 베스트 3를 골라보자면 아래와 같다.
이것들은 올리자마자 바로 연락이 왔는데, 아마 해당 단어에 알림 설정을 해둔 사람들이 바로 연락을 준 것 같았다.
판매하고 보니 정말 저렴하게 팔았구나 싶었던 것들. 하지만 후회 없어~~~!!
물론, 구매한 것들도 있다. 구매했다가 실패했던 것도 있다.
가끔 당근에 상품가치가 없는 것들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그런 걸 보면 절레절레...
당근마켓에서 좋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잘 보는 눈도 필요하다.
이렇게 판 소소한 용돈으로 남편과 치킨을 사 먹었다는 훈훈한 결론이다.
또, 판매할 게 있으면 야무지게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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