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twin+ pandemic)을 막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올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생후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으로 이는 총 1,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한다.

지난 8일부터 2차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백신을 태어나서 처음 맞거나, 7/1 이전에 1회 접종한 경우)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었다.

접종 시기 (권고시기)


9/8 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백신을 태어나서 처음 맞거나, 7/1 이전에 1회 접종한 경우
9/22 부터~ : 만 16~18세(고등학생), 임산부
10/5 부터~ : 만 13세~15세(중학생)
10/13 부터~: 만 75세 이상
10/19 부터~ : 만 7세~12세(초등학생)
10/20 부터~ : 만 70~74세
10/27 부터~ : 만 62~69세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전 갑자기 독감 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은 냉장상태로 운반해야 하는데 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백신이 상온에 노출 될 경우, 단백질 함량의 감소가 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 뿐더러 안전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대상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은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이상 반응이 발생한 사례도 없다고 한다.

질병관리청과 식약처의 브리핑에서 품질 검증 기간이 대략적으로 2주 정도로 보고, 예방접종 재개 시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약, 먼저 백신을 맞고 싶다면 유료 접종은 맞을 수 있다고 하니 고려해 볼만 하다.
(유료접종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한 거라 유통 업체가 달라 이번 무료 백신과 따로 배송됨.)

예방접종 도우미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독감 예방 접종 예약 TIP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쉽게 독감예방접종 기관과 예약이 가능하다.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예방접종관리 > 해당 대상 클릭 > 지역 설정 > 지정의료기관 검색

독감 예방접종 예약
독감 예방접종 예약, 검색


이번 주 월요일(9/21)부터 목요일(9/24)까지 회사에서 직원복지 차원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공지다 떠서 오늘 맞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해당 뉴스를 보고 놀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나와 같은 직원들이 많았는지 방금 안내공지가 추가로 내려왔다.

무료백신 ‘신성약품’제품, 회사에서 제공하는 백신은 ‘sk’제품으로 회사차원에서 실시하는 독감예방접종 백신은 확인 결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과 다르다고 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되었지만 이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겠다.

물론, 이 백신으로 코로나 19를 막을 순 없겠지만 이 시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백신을 맞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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