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말벌]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 벌쏘임 대처법! 장수말벌=드론?

태풍 바비와 마이삭이 물러간 오늘(9/4)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한낮 기온은 30도 미만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오고, 파랗고 맑은 하늘이 그림같이 펼쳐졌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오랜만에 기분이 잔뜩 설렜다.

(tmi, 나이를 먹을수록 봄보다 가을이 더 좋다)

 

이번 추석은 9월 말로, 다른 해보다 조금 이르다. 

코로나 19도 있고 하니, 사람이 붐빌 추석 연휴보다 미리 성묘나 벌초를 다녀오려는 사람도 많다. (yes, it's me!!)

 

성묘도 좋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한 법!! 

성묘/벌초 시 생길 수 있는 사건사고 중 오늘은 벌 쏘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특히나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급증해서 9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소방청에 따르면 2017~2019년 벌 쏘임 사고로 119 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총 1만 6751명에 달한다고 한다. (리얼 tmi, 남편=소방관)

 

 

만약! 말벌에 쏘인 후 구토나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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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벌의 생김새

귀여운 꿀벌 vs 무시무시한 말벌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꿀벌과 말벌의 가장 큰 차이는 크기이다. 

 

1. 벌을 봤을 때 곤충같이 생겼으면 그냥 벌이고 포켓몬이나 드웨인 존슨같이 생겼으면 장수말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2. 벌을 보고 장수말벌인가? 싶으면 그냥 벌이고, 어 좀 큰 벌이네? 싶으면 그냥 벌이고, 뭐지? 드론인가? 싶으면 그것이 바로 장수말벌이더라

 

• 귀여운 꿀벌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여왕벌의 경우 크기가 5cm가 넘는다. 

• 장수말벌의 독침은 6mm로 꿀벌보다 대량의 독을 주입할 수 있다... (살려죠..)

• 꿀벌이 독침을 쏘고 바로 죽는 것과 달리과 장수말벌은 독침을 여러 번 쏠 수 있다. (마이 묵었다 아이가..~)

• 장수말벌 색과 공격성 검은색 > 갈색 > 빨간색 > 노란색 > 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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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말벌에 쏘였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119

119를 부르자.

 

※ 구급대를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조치 ※ 

1. 앞서 말했듯 말벌은 독침을 여러 번 쏠 수 있으므로 외투 등으로 머리나 목을 가리고 30~50미터 정도 달아난다.    (30미터 이상 달아나면 더 이상 쫓아오지 않고 돌아간다고 한다.)
2. 말벌에 쏘인 부위를 물이나 비누로 깨끗이 씻어낸다.
3. 얼음을 10~15분가량 상처부위에 대 준다. (붓기를 가라 앉히고, 독소의 흡수 속도를 느리고 함.
4. 가지고 있는 카드를 이용하여 침 주변을 긁어서 침을 빼준다. (끝이 뾰족한 것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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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 벌 쏘임을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벌 쏘임 예방법◀

1. 후각 주의  성묘/벌초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2. 밝은 색 의상 착용 벌은 검고 어두운 것에 더 공격성을 보이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머리 주의!!) 
3. 긴소매, 긴 바지 착용  팔/다리 노출 최소화. 단!! 소매가 너무 펄럭거리면 제초기에 빨려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
4. 음료 자제  탄산음료나 달달한 음료는 벌도 좋아해요... 벌이 좋아하는 짓 하지 말자.
5. 벌집 발견 시 조용히 이동  벌 눈에 띄지 않도록 몸을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하자. 벌집을 건드리는 등 싫어하는 짓도 하지 말자..

 

 

남편이 보내준 벌 쏘임 사고 주의 링크를 마지막으로 마침!

Instagram의 소방청님: “위잉위잉🐝 여름철은 기온이 상승하여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