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포털 사이트 상위를 차지하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은 잠식되는가 싶더니 최근 며칠 사이 다시 신규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불과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 1,845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으며, 마스크와 소독제 판매는 다시 늘었다.
사회적 감염을 막기 위해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넓게는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필수,
좁게는 가정 내에서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을, 여행보다는 집콕 생활이 주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등 큰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보다 마켓 컬리, 쓱 배송 등 장보기도 비대면 시대가 도래했다. 즉, 생활 패턴이 바뀐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코로나가 재확산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광화문 집회의 영향과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부분 때문이다.
그렇다면 검색어 1위에 등장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란 무엇인지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코로나19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된 정부의 권고 수칙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0년 6월 28일부터는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코로나 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적 거리두기 참고
현재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확대 적용되면서 결혼식, 장례식 등 하객 50명 이상일 경우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등 사회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출근길에 결혼을 앞둔 신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화로 부모와 실랑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미 청첩장은 다 돌렸고, 결혼이 코 앞인데 어떡해!
결혼식장에서 취소도 안 해줘. 아, 진짜 뷔페 안 된다는데 나한테 어쩌라는 거야. 내가 제일 힘들어!"
이처럼,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답답한 심정일 것이다.
신혼여행을 못 가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에게 축복받고 설레어야 할 시점에 '코로나 때문에 참석 못 할 것 같다'는 메시지는 얼마나 받을 것이며, 결혼식장에서 혹여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초대하기도 죄스러운 마음에 힘들 것이다.
( tmi,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관검색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결혼식이 있다. )
3단계가 시행된다면 학교도, 회사도 갈 수 없게 된다.
이야말로 일상생활의 붕괴인 것이다.
감염학계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코로나 재확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3단계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전환 참고 지표를 참고해보면 격상 여부 판별에 도움이 된다.
3단계로 넘어 가기 위해서는
일일 확진환자 수가 100~200명 이상, 1주에 2회 더블링이 발생할 경우인데,
현재까지의 지표를 보면 아직 한 번의 더블링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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