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코로나 확진자 국내현황 08.31

 

2020년 말, 코로나 19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되고, 곧 세계 경제,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 

중국과 맞닿아있는 우리나라도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 갈 수 없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잠시 주춤하는가 했더니,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를 실시했다. 

 

' 천만시민 멈춤주간 실시 '

- 8.30~9.6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 8.31~9.6일까지는 밤 9시 이후 서울 시내버스 감축 운영

- 식당,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 프랜차이즈형 카페, 테이크아웃만 가능(개인 카페, 빵집은 매장 이용 가능)

- 8.26~ 수도권 모든 학교 전면 원격수업 (고등학교 3학년 제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59477&contSeq=359477&board_id=&gubun=ALL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ncov.mohw.go.kr

↑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코로나 19는 '대한민국교육'에까지 흔들어 놓았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잇따른 휴원, 초등학교를 비롯한 중고대학의 입학, 개학이 미뤄졌다. 

이후에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바람에 수많은 맞벌이 부부의 발목을 붙잡았다. 

주변의 워킹맘, 워킹대디를 보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는 말이 실감이 된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

 

집에만 있기 답답한 어린아이들은 밖에 나가자고 보채지만,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부모는 집 밖에 나가기 조차 꺼려지는 상황이다. 2,3살짜리 어린아이들조차 마스크 없이는 밖에 못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두 번째,

2020 대한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바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다.  2020년 수능이 불과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면서 학원, 독서실 폐쇄. 버스도 끊기고, 내 기억으로 야자가 9시, 10시에 끝났는데...그럼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란 소린가?

 

'집콕?'

말이 좋아 집콕이지, 학원, 독서실도 못 가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은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가?거기에 코로나가 걸리지는 않을지 환경적인 걱정까지 해야 한다니.

 

 

더욱이, 대학에서도 대입 전형 일정을 재조정하고 나섰다. 

 

- 96개 대학, 면접/실기/논술 기간을 늘려 수험생을 분산 

-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3개 영영 이상 2등급 이내' ->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변경

- 원광대 2021 수시모집에 대비, 수험생 화상입학상담 시행

- 실기고사 종목 축소

-실기고사 응시대상 인원 축소를 위한 전형 단계 변경

 

 

+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수험생 정보

- 코로나 19 확진자, 수능 응시는 허용 

단, 대학별 고사 응시 제한

 


 

몇 달 전 유행했던 대학내일의 '2020트능' (www.trendtest.co.kr/)

 

2020트렌드 능력고사

그중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다.

 

'다음 중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지 않은 것은?'

 

1. 베니스 국제영화제

2. 수능일

3. 전국체전

4. G7 정상회의

 

코로나 19로 연기되지 않은 것은?

이때까지만 해도 수능일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가 정답을 확인한 후, 

코로나로 인해 수능일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1n년... 이젠 친구 동생들이 수능 본다는 이야기도 쏙 들어간 나이이다. 

 

그래도 고3들에게, 또 재수생들에게, 모든 수험생들이 얼마나 부담되고 걱정스러운 일인지 알기 때문에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또 뭐~ 수능이 중요하긴 하지만 막 인생에서 막~~~~~이거 망하면 내 인생 당장 망해서 주거 버릴 거야 이 정도 아니니까 학업 부스터 맥시멈으로 올릴 만큼만 스트레스받기!! 

 

 

 


결론, 수험생들 아프지 말고, 건강 조심하고!

좌절하지 말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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