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서울에 갑작스럽게 눈이 온 날, 버스, 차로 퇴근하는 사람들이 눈길에 발이 묶여 새벽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 온 그날, 첫눈처럼 내게 날아온 애플워치!

대한통운 도착 알림 문자에 오후 내내 행복했고,
부재시 수취 장소로 경비실로 요청했지만 어쩐지 집앞에 두고 가셨고, 누가 줍줍해 갈까 일이 안잡혔다. (온 세상 사람 의심하기, 일에 집중 안하는 거 핑계대기)

다행히 집에 도착하니 떡하니 문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택배 상자! 씻지도 않고 바닥에서 바로 언박싱을 했다!


택배 상자 외관 상태는 매우 양호 했으나 뽁뽁이로만 두른 건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런 인사카드도 좋지만 차라리 움직이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구겨서 나의 소중한 애플워치를 더 안전하게 보내줄 수 없겠니?

이 부분은 아모레퍼시픽이 진짜 박수 나오게 잘한다.
차후에 에모레퍼시픽 배송오면 후기 남겨야지.
택배 받고 기립박수치며 ‘크~ 대기업~~’ 소리가 절로 나오는 포장상태, 칭찬한다!! (ssg 열일 부탁해~ it기기잖아^.^ 50만원짜리 잖아~~~~~ )

본격 언박싱

나는 40mm에 줄은 s로 구매했다.
44도 매우 마음에 들었으나 크기도, 가격도 부담스러워 40으로 결정했는데 데일리로 착용하기엔 40이 적당했다.

애플워치6 언박싱

1. 본체
2. 줄 (2가지 사이즈)

길다란 애플워치 박스를 오픈하면 본체와 줄 두 박스로 나뉜다.

애플워치 본체는 다시 얇은 포장지에 쌓여 있고 양 옆으로 줄을 낄 수 있도록 홈이 있다. 옆에서 슬라이드 형식으로 가볍게 밀어넣어주며 손쉽게 줄 교체가 가능하다. 솔직히 프리스비에서 봤을 땐 쉭- 빠지는 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전혀 그럴 일 없어 보인다. 괜한 걱정이었다.

줄은 s과 m,l로 두 개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로 연결!
줄을 연결하고 나니 블루 하기를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참 시크하니 마음에 쏙- 들어 당분간 줄질 없이 블루로만 하고 다닐 예정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애플워치를 사용해볼까?
그런데 이럴 수가 현재 쓰고 있는 소프트웨어 버번이 낮아 안된단다..! 급하게 업데이트를 시도했는데?

애플워치 사용을 위한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TIP

1. 아이폰 업데이트
2. 애플워치 충전


아이폰 x를 쓰는 사람은 웁니다..
귀찮기도 했지만 용량도 모자라(64기가) 미뤄놨던 업데이트를 애플워치 연동을 위해 해야만 했다.
그런데 업데이트 준비 중을 기다리다 넘어가면 계속 실패라고 뜨는 것이 아닌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다 저장공간을 확보하기로 하면서 (또!) 미뤄왔던 사진첩정리에 저녁도 거르고 아주 배고파 죽을 뻔했다.

마침 iphone 저장공간이 문제였는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그 동안 애플워치를 충전했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애플워치를 연결하면 *앱으로 애플워치 화면스캔 자동으로 아이패드에 애플워치 앱과 피트니스 앱 등 필요한 앱이 다운 된다.

이렇게 서로 연동을 하고 나면 요로코롬 영롱한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 화면은 기본으로 애플에서 제공하는 모듈을 사용해도 되고, 따로 원하는 앱을 받아 배경을 추가 할수 있고 자신의 사진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애플워치 페이스 갤러리!
이번 애플워치6 아티스트/미키마우스 가 참 예쁘다!

애플워치6 활용법


지금 잘 쓰고 있는 기능들.

1. 피트니스 (운동량 체크)
2. 일어서서 움직이기
3. 심호흡
4. 카톡

어쩐지 얘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신경써서 걸어다녀야 할 것 같고, 시키니까 또 시간마다 일어서서 움직이고, 크게 심호흡을 하기도 한다. 어쩌다 기계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ㅎㅎ

애플워치가 나한테 아침형인간이라고 했다.ㅎㅎ
출근시간이 아침이라 그런건데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솔직히 애플워치 공부를 1도 안하고 구입해서 내가 이걸 엄청 잘쓴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애플워치에서 쓸 수 있는 앱이 한정적이다. (네이버/카카오톡/우리은행) 조만간 관련 영상이나 자료를 더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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